근황 :: 2009/07/01 14:34


생각보다 광견병이 오래가는 호타루입니다. (꾸벅)

그래도 좋은것도 있는게...
반동으로...

1) 손톱 안물어뜯고 네일아트 착실히 받기
2) 안하던 화장 미친듯이 하기
3) 옷은 무조건 치마 (뭐 이건 전부터 바뀐거긴 하지만)
4) 이번주부터 스윙댄스 시작
5) JLPT 1급시험 당장 일요일인데 공부 안하기 (야)


..... 뭐 이러고 살고있습니다.
워낙 화장을 잘 안하고 살았던 제가 거의 풀메이크업을 하고있어용.... =_=
근데 참... 하다보니 이곳은 신세계 /ㅅ/
워낙 아이라인 하면 번지기만 하고 티도 안났는데 그것도 열심히하고있고...
섀도우 색깔에 반해서 이것저것 사모으는 재미도 꽤 쏠쏠하구요.
파운데이션은 요즘 마루빌츠 캐머플러지 크림을 대용으로 쓰고있는데 이거 꽤 좋네요 ;ㅁ;
확실히 화장은 자기만족이 젤 크다는 생각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문제는 쌍커풀 수술을 해볼까 하는 유혹에 휩싸이고 있다는거지만요. (뜬금없다)
아니 그전에 이미 질러버린 옷+ 화장품의 액수가 얼만지 좀 생각을 해야겠지만요... 쿨럭..

아, 'ㅅ'
짧게나마, 늦게나마...
세이유에서 뵈었던 모든분들 반가웠습니다. (꾸벅)
그날 세이유는.... 솔직히 갈까말까 되게 망설였었는데 가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세분에게서도 참 힘 많이 받았고... >ㅁ<  첨뵈었던 분들도, 다시뵌 분들도 모두모두 만나뵈어서 넘 좋았어요!

....... 그러니까 제이드 4차 어여 발표좀........ 옵화든 오빠든 누가올지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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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바싹유과 | 2009/07/03 09: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날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ㅅ<)>

    화장하고 네일은 빠지면 무서운 영역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좀 더 이뻐보일까, 이거 하나만 더 바르면 괜찮을까 아침마다 고민한다니까요. (저는 요즘 좀 휴식기 입니다만. 으하하..) 아무것도 안 사도 화장품 매장은 꼭 들려서 매니큐어랑 아이쉐도우는 항상 구경합니다. (그 조그마한 것들이 색까들이 어찌나 이쁘지요. 으으... 살려고 바구니에 담다 보면...무서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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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ㅋㅋㅋㅋ 어쨌든 조금은 이겨냈으니까. :: 2009/06/10 20:45


나에겐 내게있어서 안좋은(?) 습관이 몇가지 있다.

첫째로는 한번 좋아진 사람은 나한테 어지간한 나쁜짓을 해도 싫어지지 않는다는것.
둘째로는 남들이 나에게 기분나쁜일을 했을때 말하지 않고 쌓아두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그사람을 안본다는것.
(이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할것 같다. 암말 안하다가 갑자기 거의 안보는 셈이니까.)

이번 저 미친개-_- 사건으로,
나약하게도 정말 왜인지 모르게.....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했다.
저 두가지 습관을 다 깨버릴 정도라서, 굉장히 그사람이 미웠다가, 그래도 연민이 느껴졌다가.
머리로 내린 결론은 저사람은 본인 잘난맛에 살고있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라고.... 내렸지만
그래도 한때는 좋아했던 사람이었으니까 맘이 많이 아프고 왠지 붙잡지 않았던 내가 후회스럽고 그랬다.

......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야 되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저사람이랑 어찌저찌 다시 사귄다고 해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니까.
그럴바에는 내 마음속 답답한말 다 하고 속시원하게 떨치고 일어나자 싶었다.

그래도 본인 잘난맛에 사는 이기적인 인간치고는, 날 피하는걸로 봤을때는 능숙한 사람은 못되었다.
그래서 불러냈다. 그냥 차분하게 나는 당신이 연락을 안하는 3일동안 나름 당신에 대해 결론을 내렸고,
말을 했을때 납득할만한 결론이 나올지 안나올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그리고 내가 생각했을때 당신은 이기적이라고. 날 가지고 논것같다고.
나는 당신에게 많이 화가나있지만 이것도 언젠간 지나가겠지요. 라고.

말을 듣더니 그사람은 할말 다했냐고. 그럼 가겠다고 해서 좀 당황하긴 했는데
 (진짜 내말 듣기만 했지 가타부타 말 한마디도 안했다)
헤어지고 생각해봤는데 저사람 성격이면 어쩌면 화가 났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제까지 자기 좋다는 여자 수두룩했을거고, 이제까지 날 봤을때는
자기를 붙잡으려고 불러냈다던가 뭔가 미련 가득한 말을 할거라고 생각했을텐데
(아마 예전의 나라면 그랬을거다. 근데 묘하게 이번엔 하기 싫었다)
내가 예상 빗나간 말을 했으니까. 음 나라도 기분이 좋진 않겠지. ㅋㅋㅋㅋ
근데 저생각 하니까 묘하게 기분이 좋아지면서 홀가분해졌다.
내일부터 1박2일 워크샵인데 가서 말 잘 걸고 술도 줄수 있을거 같다.
어차피 정말 넌 나한테 아무 상처도 못줄 존재밖에 안된다는걸 똑똑히 보여줄거야.

위에서 말한 두가지 습관때문에 쌓아두기 싫어서, 어차피 같은 부서고 계속 볼생각이니까
최소한 쌓아두는건 없게 하자는 의미에서 말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일보 진전인가.

이번일을 통해 확실히 느낀건...
나 사주볼때 인복에 대해서는 그닥 좋게 안나오는 편인데
나 진짜 인복은 많은거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해주는 친구들, 회사 동기들 (이일의 모든걸 알고있는사람은 딱 한명뿐이지만),
아직 많이 친한건 아닌데도 같이 "예의없는 놈이네" 라고 말해주고 술 권해준 회사 사람들.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충고해줬던 스터디 오빠, 그리고 같이 화내주고 얘기해준 H님과 P님.
진짜 모두모두 고마운 마음뿐이다.

.... 그러니까 이제 밥은 좀 먹자. 이놈의 몸은 맘대로 안되어서 밥을 거의 못먹는다. ㅠㅠ
힘내자. 잘할수 있어.
똥차 갔으니까 이제 리무진만 오면 되겠구나.....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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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9/06/10 22: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호타루 | 2009/06/26 11:33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ㅁ;
      먹는양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도 세이유 갔을때 젤 잘먹었어요! /ㅅ/
      역시 즐거운일이 많아야 밥도 잘먹히는거 같아요... 으허...

      결말도 결말이지만 그 결말에 이르는 과정이 충공깽이랄까요...
      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건 일상 다반사지만요.
      그과정에서 너무 개념없이 구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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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미친개한테 물렸구나... -_-; :: 2009/06/07 22:40


3주정도?

제대로 미친개한테 물렸다......ㄱ-.....

가만히 있는사람 꼬셔서 밥먹자 뭐하자 난리치던 사람이,
사귀자고 한지 3주만에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성급했댄다.
같은 부서만 아니었으면 시간을 갖고 생각해봤을텐데,
같은부서라서 빨리 정리하는게 나을거랜다.

애시당초에 그거 생각 안했었냐고 물었더니 생각은 바뀌는거라고?
..... 이야.....

흔들린 내가 죄겠지... 그지...

그나마 이렇게라도 빨리 실체를 알고 손 털어서 다행인거겠지?
그래도 자존심 상해서 좀 눈물은 나는군..... ㄱ-

문제는 내일부터 얼굴 계속 봐야하고 이번주엔 워크샵까지 같이가야된다는거지만...
포커페이스를 해보일테다!!! 이런거 못하는 나지만 끈질기게 할거야!! ㅠㅠㅠㅠㅠㅠㅠ

덧: 완전 딴소린데....ㅋ
     핸드폰을 분실해서 새로 마련하는바람에 (우이씨) 전화번호부가 다 날라갔습니다 ㅠㅠㅠㅠ
     H님 저에게 문자 한번만 날려주세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추가: 더 황당하고 재미난건,
              어제(일요일) 까지 시험이라고 3일정도 연락 안하겠다고 왔었는데....
              그문자를 영어로 보냈다는거다. -_-....... 너 영어 자랑못해서 안달났냐? 난 일어로 보내주리?
              정중한것도 아니고 sorry에 느낌표 찍어놓은거 보고 제대로 흑화했더랬다.
              그래놓고 나보고 연락없는 동안 무슨생각을 했냐더라....
              그래 생각 많이했지.... 당신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알아버려서 완전 질려버린 참이었거든.

              이문자는 기념으로 저장 안풀기로 했다...... 웃긴게 필요할때마다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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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tsy | 2009/06/07 2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니 뭐 그런 썅썅바같은 인간이......도도하게 포커페이스!!
    넵 문자 날리죠 ㅠㅠ

    • BlogIcon 호타루 | 2009/06/26 11:31 | PERMALINK | EDIT/DEL

      도도하게! 아자! ;ㅁ;

      참 세상에는...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넘 마나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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